투자의 4가지 차원
투자의 4가지 차원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음의 4가지 입니다.
1. 수익률 2. 변동성 3. 비용 4. 시간
1. 시간과 수익률
수익률은 투자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익률이 낮으면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돈이 불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수익을 재투자 못하는 단리의 경우에도
큰 수익을 얻기 힘듭니다.
우리가 주목해야할 건
수익률 최소 15% 이상, 복리의 수익률을
몇십년간 지속적으로 축적하는겁니다.
원금 1억원을 30년간 복리 5%,10%,15%로
투자했을 때의 수익 곡선입니다.
수익률 5%차이가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차이로 바뀌는 걸 목격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시작하는 시간이 늦어질수록
100억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돈도 늘어납니다.
수익률을 15%로 가정하고 100억원을 만드는데
필요한 금액이 얼마인지 계산해봅시다.
10년 안에 100억원을 만드려면
한달에 3600만원을 납입해야 하고
20년이면 667만원,
30년이면 140만원을 납입해야 합니다.
월 3600만원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우리 모두 허리띠를 조이면 월 140만원은
불가능한 금액이 아닙니다.
30살에 시작하면 은퇴할 즈음엔 100억원의
자산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들 젊을 때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운동선수, 연예인, 젊은 창업가와 같이
특출난 능력이 없으면 젊을 때 부자가 되기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3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특출난 능력이 없더라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경우도 그가 이뤄낸 부의
99% 이상을 50세 이후에 만들어냈습니다.
늙으면 무조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해야 합니다.
2. 시간과 변동성
장기적인 투자 시계열에서
연간 15% 이상 손실을 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15% 이상 손실을 내면 돈이 모이기가 힘듭니다.
변동성이 큰 코인이나 꿈으로만 가득찬 적자기업을
굳이 매수할 필요가 없는것이죠.
코인으로 빠른 시간 안에 부자가 되는 사람이 몇몇 있지만
그건 마이너스섬 게임의 상위 1% 위너일 뿐입니다.
투자기간이 15년 이상으로 길어진다면
변동성 역시 줄어듭니다.
워렌 버핏의 아이디어를 차용해보면
장기 투자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매수한다.
- 음식료 회사가 대표적입니다.
사람들의 입맛은 쉽게 변하지 않죠.
한 번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은
끝까지 살아남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같은 회사들 말입니다.
나. 이해하기 쉽고, 단순한 비즈니스를 가진 기업을 매수한다.
- 우리 모두 일론 머스크를 열광합니다.
하지만 워렌 버핏은 천재가 CEO인 기업을 싫어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떠나면 그 기업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죠.
CEO가 출근해서 휴지나 줍고 하는거 없는
안정적이고 단순한 회사를 좋아합니다.
다. 재고수준이 낮고 회전율이 높아야 합니다.
- 혹시 오래된 전통을 가진 퓨전음식점을 본 적이 있나요?
순대국밥집이 이윤이 많이 남을까요,
퓨전음식 파인 다이닝이 이윤이 많이 남을까요?
회전율이 높은 순대국밥집이
훨씬 이윤도 많이 남고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를 투자할 때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회사를 골라야 합니다.
라. 정부규제를 받지 않는 독점 기업을 사야 합니다.
- 마케팅 독점이나 지역을 독점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독점기업의 경우 이익을 예상하기 쉽고
안정적인 비지니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나 뉴욕타임즈, 구글 같은 기업 말이죠.
정부가 강력히 규제해 수익을 제한하는
한국전력 같은 쓰레기 기업은 매수하면 안됩니다.
이러한 기업들을 싼 가격에 사야하는 것에 주력해야 합니다.
위대한 기업들의 리스트를 뽑아놓은 다음
변동성에 의해 싼가격에 매수할 수 있을 때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싼가격은 몇년이 지나도 안올수가 있기 때문에
인내를 항상 가져야 하죠.
치타도 가장 좋은 사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수풀 속에서 1주일을 기다립니다.
변동성을 활용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주 오랜기간동안 정액적립식으로
매수하면 매수단가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조화평균의 마법이죠.
100원에서 1900사이의 범위에서
무지성으로 백만원씩 매수할 경우
평균매수단가가 1000원일거 같지만
548.3원으로 떨어지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커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정액적립식 투자의 효과는 대단해집니다.
3. 시간과 비용
30년 이상의 초장기투자를 하면
뻘짓만 안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년 이상이기 때문에 수익률 1~2%가 달라지면
결과는 때로 2배 이상 차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수익률 1~2%가 중요한데
투자비용에서 이 수익률을 지킬 수 있습니다.
펀드의 경우 보수운용도 많고
성과보수도 가져갑니다.
하지만 인덱스 ETF의 경우
말도 안되는 운용보수를 요구합니다.
S&P500 ETF인 VOO의 경우
1년에 0.03%의 보수를 내면
연평균 10%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비용을 줄이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매매횟수를 줄여서 거래수수료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타를 치는 사람들은
증권사에 가져다 바치는 돈만
수익을 상회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매매를 최소한으로 해서
양도세를 최대한 이연시켜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장기투자의 경우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결론
처음에 언급한 4가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Get Rich Slowly라는 마음가짐으로
좋은기업을 장기보유하면
수익도 증가하고
변동성도 감소하고
비용도 감소해서
누구나 100억을 가진 자산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을 인내하기가 아주 어려울 겁니다.
꾸준히 공부하고
평생을 함께할 투자 파트너를 찾아서
자본주의의 승리자가 됩시다.